윤 대통령 “전 정권 핑계 안 통해…당정 하나 돼서 민생 고민”

2022-08-25 42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여당·정부·대통령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25일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 참모와 당 소속 국회의원 98명, 각 부처 장차관 및 외청장 63명 등과 함께 만찬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46분 만찬장에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과 함께 입장했다. 현직 대통령의 연찬회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좋지 않은 성적표와 국제적인 여러 경제 위기 상황에서 우리 정권이 출범했지만 이제 더 이상은 국제 상황에 대한 핑계나 또 전 정권이 잘못한 것을 물려받았다는 핑계도 국민에게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지금부터 당정이 하나가 돼서 오로지 국민과 민생만을 생각할 때 모든 어려운 문제가 다 해소되고 우리 정부와 당도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술 반입이 금지된 만찬장에서는 오미자주스로 건배가 진행됐다. 권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대도약! 함께! 함께! 함께!”라는 구호를 외치며 건배를 제의했다.
 
윤 대통령은 2시간30분 넘게 만찬을 함께한 뒤 의원, 당직자들과 일일이 기념 촬영을 했다. 또 만찬장을 떠나기 전 마이크를 잡고 “털썩 주저앉아 밤새워 얘기하고 싶은데 가겠다”고 했다. 의원들은 “윤석열 파이팅”을 외치며 화답했다.
 
이지성 ‘성인지 감수성’ 논란 발언 사과
 
이번 국민의힘 연찬회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탓에 2년여 만에 열렸다. 새 정부 초반의 낮은 국정 지지율과 당의 내홍을 극복해 심기일전하자는 게 연찬회의...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97157?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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