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쌍방울 그룹과 자금 흐름이 잦았던 KH 그룹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오늘(25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KH그룹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KH그룹은 쌍방울 그룹과 금전 거래가 잦았던 회사 가운데 하나로, 현 회장이 전 쌍방울 그룹 회장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거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수원지검은 이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과 쌍방울 그룹 횡령 의혹 사건을 각각 수사하던 공공수사부와 형사6부가 함께 참여하는 수사팀을 편성해 관련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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