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독립 기념일이자 러시아 침공 반년을 맞아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행사가 세계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전쟁 반대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류재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장에 모인 수천 명이 격렬한 테크노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듭니다.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힘을 보태기 위한 행사입니다.
그래서인지 우크라이나 국기로 몸을 감싼 모습이 눈에 띕니다.
행사 수익금은 우크라이나를 돕는 데 쓰일 계획입니다.
[마크 아담 해롤드 / 행사 기획자 : 사람들이 자유롭게 춤추는 것은, 그것이 푸틴이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표현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쟁을 피해 각지로 흩어졌던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유엔 인권이사회 앞에 모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참상을 알리고 러시아에 더 강한 제재를 요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우크라이나 문제는 이제 세계인의 관심사이자 염원이 됐습니다.
목놓아 부르는 우크라이나 국가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아리 레빗 / 미국 관광객 : 우크라이나에서 푸틴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곳에서 일어난 잔학한 행위들을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파리 콩코드 광장의 오벨리스크 조명이 바뀌었습니다.
하늘을 뜻하는 푸른색 아래 비옥한 국토를 가리키는 노란색, 바로 우크라이나 국기입니다.
형식과 방법은 달랐지만, 전쟁을 반대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세계인의 마음은 하나가 됐습니다.
YTN 류재복입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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