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낮 2시쯤 서울 삼성동에 있는 홍보관 공사장에서 대형 크레인이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60톤 규모 크레인이 고압 전선 위로 쓰러지면서 일대 주택 등 189세대가 정전 피해를 겪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넘어진 크레인을 다시 세우기 위해 전기 공급을 잠시 중단했다며, 오후 늦게 전력이 복구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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