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세 모녀' 마지막 길 공영장례 치르기로

2022-08-24 1

수원시, '세 모녀' 마지막 길 공영장례 치르기로

경기 수원시는 투병과 생활고에도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한채 세상을 등진 세모녀를 위해 공영장례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수원시는 이를 위해 오늘(24일)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차리고 26일 연화장에서 화장한 뒤 유골을 봉안할 예정입니다.

수원시는 "숨진 세모녀의 주소가 화성시이지만 수원에서 거주하다 사망한 점을 들어 공용장례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 세모녀는 지난 21일 오후 수원시 권선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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