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새벽 서울 역촌동에 있는 주택에서 불이 나 40대 여성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북천안나들목 부근에선 차량 석 대가 잇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김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희뿌연 연기가 창문에서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주민들이 사다리를 타고 가까스로 탈출하고, 소방대원들은 쉴새 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오늘(24일) 새벽 0시 반쯤 서울 역촌동에 있는 지상 3층, 지하 1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40대 여성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모두 5명이 다쳤습니다.
[소방 관계자 : 총 (사상자가) 여섯 명이고, 한 명이 (숨진) 여성 분이고, 나머지 다섯 명이 연기 흡입과 다른 부상이에요.]
소방대원들이 망치를 두들겨 건물 유리창을 깨부숩니다.
창밖으로 간신히 몸을 내민 시민이 구조를 기다립니다.
오늘 새벽 3시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있는 8층짜리 복합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와 구조에 나섰습니다.
[목격자 : 빌딩에 모텔이 있거든요. 그 모텔 사람들이 창문을 깨고 이렇게, 이렇게 (탈출하려) 했어요. 불이 많이 나 있고, 연기가 너무 나 있고 이렇더라고요.]
이 상가에선 지난 2018년에도 5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큰불이 났습니다.
방 벽지가 시커멓게 탔고, 녹아내린 물건들이 마구 엉겨 붙었습니다.
충북 진천군 이월읍에 있는 12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난 건 어제저녁 8시 20분쯤.
불은 15분 만에 꺼졌지만, 아파트 주민 10여 명이 황급히 대피했습니다.
앞뒤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진 차.
오늘(24일) 새벽 2시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북천안나들목 부근에서 차량 석 대가 잇달아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 2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SUV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은 뒤 뒤따라오던 또 다른 화물차와 부딪힌 거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태원입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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