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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 촬영한 패션 화보 공개..."한복 홍보" / YTN

2022-08-23 68

보그 코리아, 청와대 촬영 화보 30여 점 공개
현대적으로 디자인한 ’신한복’ 차림으로 포즈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찬반 논란도


국민에게 개방된 청와대에서 패션 화보가 촬영됐습니다.

문화재청이 한복 홍보를 위해 보그 코리아와 손잡고 진행한 결과물인데요.

찬반 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와대 본관을 배경으로 두 명의 패션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모델 5명은 영빈관 2층의 연회장에서 단체로 드레스와 액세서리를 선보입니다.

이밖에 상춘재, 녹지원 등 청와대 경내에서 촬영된 화보 30여 점이 패션잡지 보그 코리아 홈페이지에 공개됐습니다.

한혜진 씨를 비롯한 모델들은 한복을 현대적이고 편리하게 디자인한 도포와 저고리, 치마 등 '신한복'을 착용했습니다.

이 화보는 문화재청이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복을 알리기 위해 보그 코리아와 협업한 결과물입니다.

청와대가 패션 화보 촬영 장소로 쓰인 것을 놓고 찬반 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청와대 개방을 일제가 창경궁을 창경원으로 만든 것을 빗대며 "국가의 품격이 떨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지난달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한복생활', 대표 문화유산인 한복의 우수성과 청와대 개방을 함께 홍보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영호 / 문화재청 활용정책과장 :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이고 청와대와 함께 우리의 대표 문화유산인 한복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청와대는 지난 5월 개방 이후 하루 평균 1∼2만 명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문체부가 청와대 주요 건물을 미술관과 전시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운 가운데 연내에는 종합적인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태현입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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