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휴대폰 중국 보냈지만 되레 사기당한 29명 덜미
줍거나 훔친 휴대전화를 중국 장물업자에게 넘긴 이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금정경찰서가 절도 등의 혐의로 20대 A씨 등 29명을 적발해 이 중 한 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2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작년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중국 현지 장물업자의 인터넷 광고 등을 보고 클럽과 주점 등에서 훔치거나 주운 휴대전화 64대를 국제택배로 보낸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휴대폰 한 대당 70만 원에서 1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휴대전화를 보냈지만, 중국 장물업자가 돈을 주지 않고 연락을 끊어버리면서 이들 역시 사기 피해자가 됐습니다.
#휴대폰_절도 #분실_습득_휴대폰 #장물업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