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8월 22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민전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김준일 뉴스톱 대표,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지난주에 이 이원석 검찰총장이 지명이 되었고 그런데 검찰총장 물망에 올랐던 한 인물이 오늘 사표를 던졌다. 그런데 한동훈 장관이랑 이원석 후보자도 선배들 조금 잘 자리에 남아 달라, 있으라고 간곡히 부탁을 했다고 하는데 이게 조금 안 먹혀들어간 모양이죠?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네. 그런데 이제 오늘 사표를 낸 그 법무연수원장, 여환섭 그 원장의 경우에는요. 사법연수원 24기이기 때문에 한동훈 장관 또는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보다 이 3기수 위입니다. 그리고 현직 검사 중에서 최고참 특수통 검사로 통하는데요. 저도 한 20여 년 전에 여환섭 검사를 특수부 검사 시절에 한번 만나본 적이 있는데, 이분은 굉장히 꼼꼼하고 특히 어떤 질문, 답변을 통해서 어떤 상대의 답변을 이끌어내는데 굉장히 능한 분입니다. 실제로 이분이 수사한 굵직한 사건 중에는 김우중 전 회장이라든지 정몽구 현대 회장이라든지 또는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같이 이 굵직굵직한 인물을 수사해서 사법처리한 어떻게 보면 특수통 중에서 이렇게 베테랑 특수통으로 조금 알려져 있습니다.
검찰총장 후보자에 오를 만큼 능력과 실력을 인정받은 특수통 검사입니다만 윤석열 정부가 이제 채택한 한동훈 장관 그리고 한동훈 장관과 호흡을 맞추어야 되는 이 수사 사령탑으로는 선배이다 보니까 아마 이제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가 결정이 되니까 후배들에게 이제 길을 열어주겠다. 과거 검찰 내의 조직 내에 있었던 어떤 용퇴를 아마 실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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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