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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1개 할인가격 2,824원…1년 새 61% 올라
"폭우·장마 등 산지 사정으로 물량 부족" 안내
배추 1개 할인가격 5,200원…"짓무름 주의"
최근 내린 폭우 탓에 안 그래도 비싼 채솟값이 또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빨라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부담도 커질 거로 보입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물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윤성훈 기자!
[기자]
네,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에 나와 있습니다.
최근 몇 달 동안 물가가 많이 올랐는데 비 때문에 채소 가격이 또 치솟고 있다고요?
[기자]
네, 오전 이른 시간이라 마트엔 아직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장을 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간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제가 있는 이곳 채소 코너에서는 대부분 섣불리 물건을 담지 못하고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입니다.
가격이 크게 오른 탓입니다.
우선 무의 권장소비자격은 4천480원, 할인가는 2천800원대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61% 넘게 올랐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폭우, 장마로 인한 산지 사정으로 물량이 부족하다는 안내 문구도 걸려 있습니다.
배추 역시 한 개에 6천500원, 쿠폰을 활용해도 5천200원 수준인데 고온, 다습한 기온 탓에 속에 짓무름이 있을 수 있다고 안내돼 있습니다.
다른 채소의 상황도 비슷합니다.
오이는 5개에 7천700원대, 애호박 1개는 3천400원대인데요.
1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162%와 173%씩 오른 수준입니다.
시금치 한 단, 4백 그램 가격도 7천980원으로 1년 새 37% 가까이 올랐습니다.
전반적으로 채솟값이 많이 오른 가운데 과일 가격도 평년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가격동향을 보면 차례상에 오르는 사과와 배 10개의 가격은 각각 3만700원대, 4만2천 원대를 기록했습니다.
1년 전보다는 소폭 내렸지만 평년과 비교하면 21%, 6%씩 오른 상황입니다.
채솟값과 과일값 부담이 커진 건 앞서 내린 폭우 때문인데요.
농작물 침수 피해 규모가 무려 천754헥타르로 채소의 품질은 물론 전체적인 공급에도 타격이 컸습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도 평년보다는 10% 정도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마트에서는 축수산물 20개 등 가격이 오른 100대 품목에 대해 추석 때까지 3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하고요.
정부 역시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역대... (중략)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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