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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中 겨냥 "장거리 미사일 1천 발 이상 보유 검토" / YTN

2022-08-21 160

日 ’존립 위기’ 상정…자위대, 림팩 군사 훈련
타이완 유사 시 대비 ’집단 자위권’ 행사 염두
중·타이완 무력 충돌 시 난세이 제도 등 영향
요미우리 "장거리 미사일 1천 발 이상 보유 검토"


일본이 중국을 겨냥해 장거리 미사일을 천 발 이상 보유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타이완을 둘러싸고 무력 충돌이 생길 경우에 대비하겠다는 건데 내년도 일본 방위비도 역대 최대가 될 전망입니다.

도쿄에서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이달 초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타이완을 전격 방문한 시기.

일본 자위대는 집단 자위권 행사를 염두에 둔 군사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국가 존립과 국민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 대비한 훈련은 사실상 타이완 유사시를 상정한 것입니다.

중국과 타이완의 무력 충돌이 벌어지면 오키나와 남쪽 난세이 제도까지 불똥이 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시 노부오 / 당시 일본 방위성 장관 (지난 8일) : 무력 행사를 동반하는 시나리오 훈련에도 참가했습니다. 존립 위기 사태를 전제로 한 실제 훈련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것입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장거리 미사일을 1천 발 이상 보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을 사정권으로 한 중국 미사일이 2천 발을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전력 격차를 줄이기 위한 겁니다.

사거리도 북한과 중국까지 닿는 1천 km로 확대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방위성은 역대 최대인 약 54조 원의 내년 예산과 별개로 미사일 개발 예산을 추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일본 정부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를 앞세워 연일 방위력 강화를 역설하고 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 필요한 방위력 내용의 검토와 이를 위한 예산 규모 파악, 재원 확보를 하나로 해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타이완 주변 군사 훈련 계획을 주요7개국, G7이 비난하자 중국은 예정했던 일본과의 외교장관 회담을 취소했습니다.

최근 양국 안보 수장도 만났지만 입장 차이만 확인했습니다.

중일 관계에 개선 조짐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일본과 타이완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해 온 '일화의원간담회' 회장이 타이완을 방문합니다.

자민당 중의원인 후루야 회장은 차이잉원 총통과도 만날 예정이어서 양국 관계에 또 다른 불씨가 될 전망입니다.

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 (중략)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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