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 건설로 물에 잠겼던 스페인의 과달페랄 선돌 선사유적지가 최근 유럽에 닥친 최악의 가뭄으로 호수의 수위가 낮아져 완전히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스페인의 스톤 헨지'로 불리는 발데카냐스 호수의 과달페랄 선사 유적지가 수면 위로 노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둥근 모양의 부지 중심부에 수십 개의 선돌이 배치돼 있는 과달페랄 선사 유적지는 지난 1926년 처음 발견됐지만 지난 1963년 농촌 개발로 수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유럽 전역에 심각한 가뭄이 계속되면서 호수의 저수량이 28%까지 떨어지면서 유적지가 드러났다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에서는 과달페랄 선사유적지를 관광지로 개발하자는 논의가 나오고 있으며 일부는 높은 지대로 이전하거나 박물관으로 옮기자는 주장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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