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2시 청년’ 이 뭐길래…이준석 두고 갈라진 ‘청년 보수’

2022-08-19 154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8월 19일 (금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김윤수 앵커]
이현종 위원님께 여쭈어보겠습니다. 지금 보수층의 거기다가 미래세대로 꼽혔던 국민의힘의 어떤 청년, 이 여기서 조금 뭐라고 할까요. 조금 이렇게 대결 양상이 보이고 있는데 그 대결 양상이 여의도 2시 청년이 쏘아 올린 공, 저희가 이렇게 한번 주제를 잡아볼까 했는데. 이게 무슨 내용입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준석 대표가 연일 사실은 지금 뭐 방송에 출연해서 공격을 벌이고 있는데 당과 대통령실은 일단 무대응 반응으로 하고 있죠? 그런 가운데 이제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이 문제에 대해서 같은 청년 입장에서 공개적으로 설전을 벌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 논쟁이 붙고 있는데 장예찬 이사장 같은 경우는 여의도 2시 청년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그러니까 이 2시 청년이라는 게 그렇습니다. 뭐 오전 중에는 그냥 집에서 쉬다가 2시에 이제 회의가 있을 때 한번 나와서 이렇게 어슬렁거리는 듯한 모습 이런 걸 이야기하고 있는데. 저도 586세대지만 586도 이제 그런 비난을 많이 받았어요. 뭐냐 하면 586세대들이 주로 이제 학생운동을 하다가 그다음에 바로 이제 시민단체에 갔다가 정치권으로 많이 들어왔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세상 물정을 많이 모른다는 지적들이 많이 받았어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랐기 때문에 이 반하는 많은 정책들을 해서 사실 586들이 지금도 비판을 받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지금 장예찬 이사장이 이야기하고 있는 게 이준석 대표로 비롯되는 이제 그 부류들이 사실상 어떤 면에서 보면 본인의 생계나 일, 뭐 세금 내는 일, 이런 거 하지 않고. 정치권에 어떤 와서 하다 보니 이게 사실은 지난 선거 과정에서도 그렇게 열심히 하지 않았고. 특히 또 너무나 현실적인 면들은 모르는 게 아니냐. 그래서 이제 여의도 2시 청년 문제의 발단을 불러일으킨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