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횡단 취객이 ‘쿵’…버스기사에 범칙금 왜?

2022-08-19 3,431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8월 19일 (금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 출연 : 김성수 변호사

[김윤수 앵커]
네. 이런 겁니다. 한 보행자가 정지신호에 이 빨간불에요.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버스에 이렇게 부딪힌 겁니다. 그런데요. 경찰이 버스기사한테 범칙금을 물어라,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는 거예요. 왜 그런 겁니까?

[김성수 변호사]
네. 지금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지금 영상에서 나온 것처럼 버스기사분보다는 아무래도 만취한 보행객이 조금 이렇게 버스를 부딪혔다고 볼 수가 있는 부분이지 않습니까? (이 부딪힌 사람이 거기다 만취 상태였군요.) 예 맞습니다. 그런 상태였고 또 지금 횡단보도도 빨간불이었다고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신호도 아니었던 거죠.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이렇게 부딪혔고 어쨌든 이 보행객이 그래서 굉장히 조금 상해를 크게 입기는 했는데. 그렇다 보니까 경찰에서는 이 버스기사분한테 범칙금을 부과했는데 그 이유가 안전운전 불이행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이 버스기사분 입장에서는 본인이 이게 앞에 가는 보행자를 친 것도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억울하다고 지금 호소를 하고 있고 이에 관해서 즉결심판을 지금 신청해서 관련 판단을 조금 받아보려고 하는 그런 상황이라고 합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