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남부에 있는 한 신사 경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거대한 물기둥이 솟구쳐 올라 열흘 넘게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일본 홋카이도 오샤만베쵸에 있는 이이나리 신사 경내에서 솟아오른 이 물기둥은 높이 지상 30m를 넘는 상태로 멈추지 않은 채 12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사 관계자는 "처음 물기둥을 봤을 때는 온천인 줄 알고 놀랐다"며 "60여 년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그때는 분출 지점을 막아 멈추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떤 압력에 의해 같은 현상이 다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제의 신사 주변에는 솟구쳐 오르는 물기둥이 보기 위해 각지에서 인파가 몰려들고 있습니다.
한편 이 물기둥으로 인해 생긴 굉음이 24시간 이어지면서 인근 주민들은 생활에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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