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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몸에 손대지 말라" 권성동 "고발해"…과방위 또 파행

2022-08-18 8,794

  
국민의힘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18일 거대 야당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자기들 마음대로 운영하는 폭주하는 설국열차"라며 "민주당은 호의호식하는 열차 앞 칸에, 국민의힘은 최소한의 권리를 지켜달라는 꼬리 칸에 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과방위 전체체의에서 "정청래 위원장이 과방위 열차가 정시에 출발한다고 했는데 국민의힘이 열차를 지연시키는 걸로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전날 정 위원장이 "과방위 열차는 항상 정치에 출발한다"며 이날 과방위 개최를 예고한 것에 대해 반박한 것이다. 
 
 
이날 과방위 회의는 처음으로 여야 모두 출석한 상태에서 진행됐지만, 회의 운영방식과 법안소위 구성 등을 놓고 국민의힘이 반발하며 자리에서 이탈하면서 또 다시 파행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정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회의 일정을 '통보'하고 있다며 지난달 27일·29일 전체회의에 불참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간사 선임조차 되지 못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정 위원장을 향해 '독재자'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허은아 의원은 "정 위원장은 무조건 나를 따르라는 식으로 상임위를 진행한다"며 "지금 민주당이 말하는 것을 듣다 보면 민주당스러운 꼼수소통이자 겉과 속이 다른 수박소통"이라고 지적했다. 
 
윤두현 의원도 "일방적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이처럼 독단적으로 할 것 같으면 저희들에게 (회의장에) 오라고 할 이유가 뭐가 있...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95204?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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