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할아버지' 마허 교수, 코로나19로 별세

2022-08-16 39

'롯데 할아버지' 마허 교수, 코로나19로 별세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열혈팬으로 유명했던 캐리 마허 전 영산대 교수가 6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난해 1월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고 투병해오던 마허 교수는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돼 합병증으로 오늘(16일) 숨을 거뒀습니다.

마허 교수는 2008년 부산 영산대 교수로 취임하면서부터 사직구장을 찾아 롯데를 응원하기 시작해 이후 롯데 팬들의 명물이 됐습니다.

롯데는 내일(17일) 두산과의 홈경기에 앞서 마허 전 교수를 향한 묵념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프로야구 #롯데_자이언츠 #캐리_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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