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속 실종 70대 여성 수색 8일째...헬기·드론 투입 / YTN

2022-08-16 38

중부지방 폭우에 배수로 점검을 나갔다가 실종된 70대 여성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8일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소방 구조대원과 경찰, 공무원 등 97명은 경기 광주시 목현동에서 64살 남동생과 함께 실종됐던 77살 A 씨를 찾기 위해 서하교에서 광동교 5.5㎞를 비롯한 4개 구간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헬기와 드론, 보트를 비롯한 장비 38대도 수색에 투입됐습니다.

앞서 지난 9일 새벽 A 씨 남매는 집중호우로 집안에 물이 들어오자, 바깥 배수로를 확인하려고 나갔다가 실종됐습니다.

동생은 실종 닷새 만에 팔당호 소내섬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지만, 누나 A 씨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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