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유공자 하이패스 통행료 감면 방식 개선
앞으로 장애인과 유공자는 일반 하이패스 단말기로도 고속도로 통행료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하이패스 단말기에 통합복지카드를 삽입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하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오늘(16일)부터 두 달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개선된 방식은 하이패스 출구에서 휴대전화 위치를 조회해 차량에 장애인이나 유공자가 탑승했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위치 정보는 통행료 납부 후 폐기됩니다.
기존에는 지문 인식기가 별도 설치된 하이패스 단말기를 구매한 뒤 지문을 등록해야 해 통행료 감면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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