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을 맞아 대구 도심에서 차와 오토바이를 타고 난폭운전을 하던 77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경찰청은 오늘(15일) 새벽 대구 신암동 등 대구 도심 도로에서 난폭 운전을 한 혐의로 21살 A 씨 등 77명을 현장에서 검거하고, 오토바이 3대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SNS를 통해 집결 장소를 정한 뒤 새벽 1시 반부터 4시간여 동안 신호를 위반하는 등 공동 위험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 등 100여 명이 자동차 100여 대와 오토바이 30여 대를 이용해 폭주를 시도했고, 경찰 200여 명이 사전에 주요 길목을 차단해 이들을 검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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