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옛 무덤 가운데 유일하게 무덤 주인을 알 수 있는 금관총이 복원과 정비를 마치고 내일(16일) 공개됩니다.
경북 경주시는 지상 1층 576㎡ 면적으로 신라 고분 형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금관총이 내일부터 시범 전시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금관총은 돌무지덧널무덤 형태로 만들어진 신라 '이사지왕'의 무덤으로 일제강점기 때 처음 발견된 이후 최근 재발굴, 정비 과정을 거쳤습니다.
경주시는 고분 내부의 주요 축조구조물인 목조 가구를 실물 크기로 재현했고, 고고학자와 사학자의 자문과 고증을 거쳐 전시관을 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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