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송경철 앵커
■ 출연 : 신성범 / 전 새누리당 의원, 김형주 / 전 통합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반환점을 돈 민주당 순회경선 오늘은 충청권 경선과 함께 일반 국민 여론조사 1차 결과가 나왔습니다. 역시 이재명 후보가 80%에 가까운 압도적 지지를 받으면서 당 대표 자리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 있었던 이준석 대표의 기자회견 이후당 안팎에서 상당한 후폭풍이 이어졌습니다.
한 주간 정치권 소식, 전직 의원 두 분과 함께 분석해보겠습니다.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 김형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김 의원님, 오늘 민주당 순회경선. 지난주에 이어서 2주차 지역 순회경선이 이어졌고 네 번째 지역까지 치뤄졌어요. 그리고 국민 여론조사 두 번 발표되는데 오늘 첫 번째 여론조사까지 나왔어요.
전체적으로 이재명 후보의 독주, 대세론이 이어졌다 이렇게 평가가 되는 거죠?
[김형주]
어차피 경선 전부터 예견했던 그런 부분들이 현실로 들어왔다고 보여지고요. 그동안에는 그래도 일반 여론조사에서는 좀 차이가 있지 않겠느냐.
당심과 민심에 차이가 있지 않겠느냐 했습니다마는 실제로 보니까 당심과 민심의 차이가 거의 없는 쪽으로 갔고 또 오히려 더 갈수록 박용진 후보의 지지율이 20%대에서 19%로 조금 더 축소되면서 이재명 후보의 당선 안정권이 더 확고해지는 그런 트렌드를 볼 수 있는 것 같고요.
그래서 그런 의미에서는 한편으로는 전당대회가 안정적으로 치러지고는 있습니다마는 전체적인 투표율이 40% 이상을 넘지 못한다는 한계. 말하자면 비이재명계 쪽에서 투표를 하고 있지 않다는 측면도 하나 있고요.
또 하나는 너무 확고해짐으로 인해서 나머지 우리가 호남, 수도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마는 과연 이 전당대회가 흥행에 있어서는 실패하는 거 아닌가 이런 두려움을 갖게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당심과 민심 이 두 가지 부분에서 대체로 동일한 그런 결과가 나왔고요. 그래서 그동안에 하나의 변수가 될 수 있는 것들이 단일화 얘기가 계속 나왔는데 지금 시점에서는 단일화 자체도 사실은 물건너 가는 것이 아닌가 싶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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