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중징계를 받고 전국을 돌며 당원들을 만나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오늘 기자회견을 엽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역 순회 경선을 이어갑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준석 대표가 오늘 징계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달 8일, 당 윤리위는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해 이준석 대표에게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징계 결정 뒤 비공개로 전국을 돌며 당원들을 만나 온 이 대표가 오늘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이 대표는 SNS에 회견 전까지 휴대전화를 꺼두겠다며 걱정하지 말라는 글을 적기도 했는데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는데, 회견은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부근에서 진행될 전망입니다.
회견에선 이 대표가 지난 10일 당의 비대위 체제 전환을 두고 법원에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관련 내용이 비중 있게 다뤄질 전망입니다.
당 안팎 인사들의 많은 만류가 있었던 만큼, 가처분 신청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한 설명이 있을 거로 보이고요.
향후 대응방안과 소송 쟁점에 대한 설명 등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는 최근 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을 강하게 비판해왔는데요.
오늘 또다시 날 선 비판의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민주당 이번 주말에도 지역 순회 경선을 이어가죠?
[기자]
네, 민주당은 오늘 부산·울산·경남 지역 순회경선을 진행합니다.
조금 뒤인 오전 10시에는 울산, 오후 1시와 4시 반에는 각각 경남 김해와 부산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들의 합동 연설회를 여는데요.
정견 발표를 이어가며 치열한 득표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오늘 부산 합동연설회가 끝난 뒤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도 발표됩니다.
지난주 첫 지역 순회 경선 결과 권리당원 투표에서 이재명 의원이 누적 74.15%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는데요.
박용진, 강훈식 의원이 격차를 좁힐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내일(14일)은 충남과 충북, 대전·세종 지역에서 순회 경선이 열리고, 1차 국민 여론조사 결과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 (중략)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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