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 반전시위' 러시아 언론인 두 달 가택연금 / YTN

2022-08-12 1,225

러시아 국영방송 뉴스 생방송 중 반전 시위를 벌였던 전직 러시아 언론인이 두 달간의 가택연금 처분을 받았습니다.

현지 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법원은 국영TV 전 편집장 마리나 오브샤니코바에 대해 오는 10월 9일까지 한 달 28일간의 가택연금 처분을 내렸습니다.

오브샤니코바는 지난 3월 생방송 도중 우크라이나 침공을 반대하는 기습 시위를 벌인 혐의로 구금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또 지난달 중순에는 크렘린궁 근처에서 "푸틴은 살인자", "러시아군은 파시스트"라는 현수막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에 러시아 경찰은 오브샤니코바의 집을 수색하고 그를 연행했습니다.

만약 오브샤니코바에게 유죄가 확정되면 최대 10년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0812091653185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