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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김성원, 윤리위 절차 밟을 듯"...'검수완박' 또 갈등 고조 / YTN

2022-08-12 2

김성원 "사진 잘 나오게 비 좀 왔으면" 실언
"경솔하고 사려깊지 못했다" 사과에도 파문 확산
주호영 "물의 일으켜 참담…낯 들 수 없는 지경"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수해복구 현장에서 실언한 김성원 의원에 대해 윤리위 절차 밟지 않을 수 없을 거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법무부가 시행령 개정으로 '검수완박' 법안을 우회하려는 것을 두고 여야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민의힘 소식부터 살펴보죠.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수해현장을 찾아 실언한 김성원 의원과 관련해 추가로 입장을 밝혔죠?

[기자]
네, 어제(11일) 당 지도부와 수해현장을 찾아 봉사에 나선 김성원 의원, 사진 잘 나오게 비 좀 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큰 논란이 됐습니다

김 의원은 곧바로 경솔하고 사려 깊지 못했다며 사과했지만, 파문은 커졌는데요.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오늘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해할 수 없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켜서 참담하고 국민과 당원들께 낯을 들 수 없는 지경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리위원회 필요성도 직접 언급했는데요. 들어보겠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본인이 다시 한 번 사과하고 어떻게 하겠다고 표시가 있을 거로 알고 있는데 윤리위원회 절차를 밟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주 위원장은 김 의원의 비대위원 임명 가능성을 두고도 사실과 다르다며 일축했습니다.

윤리위는 당 대표, 그러니까 지금은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되겠죠.

또는 윤리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소집될 수 있는 만큼 향후 관련 절차가 진행될지 주목됩니다.

김성원 의원은 오늘 오전 11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있을 수 없는 망발이라며 김 의원을 거세게 비판했고요.

수해 지역 이재민과 피해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 대책기구를 만들겠다며,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야가 '검수완박' 법안을 두고 또다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는데, 어떤 이유 때문입니까?

[기자]
네, 검수완박 법안은 다음 달 10일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법무부가 어제 하위 시행령을 고쳐 직접수사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마련했기 때문인데요.... (중략)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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