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수욕장에서 카누 타던 20대 1명 실종·1명 사망 / YTN

2022-08-11 17,759

어제(11일) 오후 제주도 곽지해수욕장에서 카누를 타던 20대 남성 한 명이 실종되고 한 명이 사망했습니다.

인천에서는 SUV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아 차를 몰던 50대 대리기사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김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이 랜턴으로 어두운 바닷속을 비추고, 망원경으로 먼바다를 내다봅니다.

어제(11일) 오후 5시쯤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에서 카누를 타던 20대 남성 두 명이 물에 빠져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관계자 : 이것도 경찰에서 공동 대응 요청이 들어온 거예요. 한담 해변 앞 해상에서 발견됐다고 나와 있는데 구조해서 심정지 상황으로 병원 이송했어요.]

수색 끝에 한 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수색작업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어젯밤(11일) 10시 10분쯤 인천 학익동에서 주행 중이던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인도 경계석과 가로수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경찰 관계자 : 진행하다가 중앙선 건너편에 인도 경계를 충격하고 원 차로로 돌아와서 가로수 충격하고 정차한 겁니다.]

이 사고로 당시 차를 몰던 50대 대리기사 A 씨가 병원으로 실려 갔는데, 경찰은 평소 지병을 앓던 A 씨가 갑자기 정신을 잃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부산 용호동에서는 어제저녁 8시 10분쯤 25층짜리 아파트 8층 가정집에서 불이 나 주민 16명이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갔습니다.

소방당국은 전동 스쿠터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집주인의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엔 전라북도 군산시 해망동의 한 야산에서 바위들이 굴러떨어져 주차되어 있던 차량 두 대가 부서졌습니다.

군산시는 전날 한때 시간당 100mm의 강한 비가 내린 탓에 산 지반이 약해져 낙석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김다현입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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