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반도 공군 비행장서 탄약고 폭발로 1명 사망·다수 부상 / YTN

2022-08-10 28,269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의 공군 비행장에서 폭발로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크림 지역 행정부는 현지시간 9일 크림반도 사키 공군 비행장의 탄약고에서 여러 차례 폭발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폭발이 1~2분간 최소 10차례 이상 이어졌으며, 주변 지역 건물의 창문이 깨졌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항공용 탄약이 폭발하면서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크림반도 내의 친우크라이나 세력에 의한 파괴 행위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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