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당국이 센강에 고립된 벨루가 돌고래 구조작전에 9일 착수했습니다.
AFP통신 따르면 구조대는 벨루가를 해먹 형태의 그물에 담아 물 밖으로 꺼낸 뒤 특수 냉장 트럭에 실어 바다에 가까운 센강의 염수 유역으로 보내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벨루가는 현재 파리에서 서쪽으로 70㎞ 떨어진 노르망디 생피에르라가랭 수문에 갇힌 상태입니다.
벨루가가 정확히 어디로 옮겨질지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현재 영양실조 상태인 벨루가는 염수 유역에서 건강을 회복한 뒤 바다로 돌려보내질 예정입니다.
구조작업에는 수의사 등 동물 전문가, 잠수부, 소방대원, 경찰 등 총 80명이 참여합니다.
구조팀 관계자는 냉장 트럭은 벨루가에 적합한 온도로 맞춰있어 벨루가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것이라며 염수 유역에서 3일 정도 상태를 관찰한 뒤 해안에서 꽤 떨어진 곳에 방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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