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오세훈 추진하다 좌초된 지하 빗물터널 등 재논의" / YTN

2022-08-10 25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나라 하천과 수계관리 시스템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대응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과거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했던 지하 빗물 터널 같은 여러 방안을 광범위하게 다시 논의하자고 주문했습니다.

하천홍수, 도심 침수 대책회의 모두 발언들어보겠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어제도 신림 4동 피해 현장을 둘러봤습니다만 이 저지대라고 하는 것이 집중호우가 있게 되면 상대적인 고지대의 빗물들이 또 내려오고 다른 지역에서 받은 빗물들이 여러 하천과 하천 지류 이런 수계 등을 통해서 수위가 상승됨으로 인해서 저지대의 침수가 일어나고 그러면 거기에 지하 주택에 사는 분들에 대한 직접적인 피해는 불 보듯 뻔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런 국가의 하천과 수계관리 시스템이 있긴 합니다만 이거를 이제 우리 기술도 많이 향상이 됐기 때문에 첨단 이런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서 우리가 이 국가의 모든 물길에 대한 수위 모니터를 늘 하고 여기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해서 즉각 즉각 경보 체계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관계 부처와 지자체가 국가하천 지방하천 본류와 지류 아우르는 종합적인 물길에 대한 홍수 위해 경보 시스템 구축해서 국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해야겠습니다. 국정과제 등으로 추진 중인 AI 홍수예보, 디지털 트윈, 도심침수 하천 범람 지도 등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물재해 예보 대응 체계를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또 그와 아울러서 오세훈 시장께서 과거에 준비를 하셨다가 시의 행정권이 바뀌면서 그동안 추진을 못했던 침수조 배수조와 물 잡아주는 지하 터널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광범위 논의해서 저희가 종합적인 물관리 통해서 집중호우라든지 이런 이상현상에 대한 재난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폭넓게 여러분 고견을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시작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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