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박향입니다.
8월 10일 수요일 중대본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중대본에서는 지난 2년간의 집단감염 발생 사례를 분석한 결과에 근거해서 감염 취약시설 관리 방안에 대해서 논의를 했습니다.
7월 한 달 동안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총 2445명, 116건의 집단감염이 발생하였습니다.
정부는 요양병원, 요양시설과 정신병원 등을 감염 취약시설로 규정하고 집중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요양, 정신병원에 대한 대응 사례를 철저히 분석하여 우수 사례의 공통점을 도출해 보았습니다.
모범 사례를 분석해 본 결과 시설 자체 역량 강화와 인식 제고 그리고 예방적 차원의 시설 환경 개선 또 유기적인 대응체계 구축 여부가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주요 요인이었습니다.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이러한 우수 사례와 개선 사례를 전파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또 상황별 시나리오에 맞게 모의훈련을 하고 또 간병인 등을 대상으로 감염 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감염 취약시설을 집중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내일 질병청장께서 직접 브리핑을 통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중대본에서는 우리 국민의 코로나19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살펴봤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정신건강 현황을 파악하고 정책 근거 마련을 위해서 2020년 3월부터 분기별로 코로나19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
22년도 2분기 조사는 6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전국 2000여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 대한 이번 조사는 그 첫 조사가 되겠습니다.
조사한 결과 우울 그리고 불안과 같은 부정적 지표는 실태조사 시작 이후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같은 점진적인 일상회복의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비해서는 우울의 위험군이 약 5배로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정신건강 주요 위험군은 30대인 경우, 소득이 감소한 경우, 1인 가구 이런 것들이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경제적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그간 누적되었던 경제 또 신체, 정신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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