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호우특보도 확대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비가 많이 내리고 있나요?
[기자]
제법 굵은 빗방울이 계속 쏟아지고 있습니다.
강한 비구름대가 지나고 있기 때문인데요.
날이 밝으면서 빗줄기가 조금은 약해지만, 하천 수위는 상당히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살은 갈수록 거세지고 있고, 나뭇가지들도 계속 떠내려고 있습니다.
대전은 오늘 새벽 3시쯤부터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1시간 전쯤부터 빗줄기가 강해졌습니다.
호우특보는 충청 전 지역에 발효돼 있는데요.
천안과 청주 등 충남·북 13개 시·군과 세종, 대전에는 호우경보가, 나머지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1시간 전 기준으로 예산 원효봉과 아산, 태안 근흥면 등에서 100mm에 달하는 비가 내렸는데요.
아산에서는 새벽 2시쯤 시간당 52.5mm의 폭우가 쏟아졌고 대전도 1시간 전쯤 시간당 40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소방본부에 피해 신고도 접수되고 있는데요.
대전에서는 주택과 농수산시장 등에 물이 차고 있다는 신고가 5건 정도 접수돼 소방관들이 현장에 나가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앞서 충남에서는 서산시 예천동의 한 도로와 아산의 한 빌라에서 침수가 우려돼 소방관들이 5건의 배수지원 활동을 벌였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충청지역에 100에서 200mm,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서해안에서 비구름이 계속 유입되면서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고, 산사태 위험도 큰 만큼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에서 YTN 이상곤입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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