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수도권에 또다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은 강한 비구름이 남하하며중부지방에 집중됐던 비가강원, 충청, 남부지방으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충청 지역은3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추가 피해도 우려됩니다.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센터장님, 어서 오세요.
정말 비가 이렇게 많이 올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집중호우가 쏟아졌는데 이번 폭우가 서울의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후 115년 만에 가장 많은 강수량 기록했다고요?
[반기성]
하루 강수량으로 381mm를 기록을 했는데 이게 1907년에 서울에서 처음으로 기상청이 관측 시작한 이후로 가장 많았고요. 그 이전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게 1920년에 354.7mm를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그것보다 30mm 더 오버하면서 최고기록을 기록했는데 최근에 몇 년 동안 비가 오는 모습을 보면서 기후변화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라는 걸 느끼게 됩니다.
이번에 상황을 살펴보면 수도권이나 강원 중북부 지방 중심으로 좀 폭우가 집중됐었거든요. 원인이 있나요?
[반기성]
우리가 저기압이 들어오게 되면 대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고 우리 보통 방송하지 않습니까? 저기압이 남서쪽에서 들어오면. 그런데 이런 경우에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만들어진 형태거든요. 그러니까 북쪽에 있는 차가운 공기가 내려왔고 남쪽에서는 뜨거운 공기와 습한 공기가 밀어올리는 그 사이가 만난 곳이 대개 중부지방이 되는 겁니다. 그러면 이렇게 중부지방이 될 때는 이 폭 자체가 넓지가 않습니다.
불연속성이 만들어지는 곳, 그러니까 저희들이 대개 정체전선이라고 부르는데 그러니까 이번에 비가 온 지역이 대개 수도권이라든가 강원이라든가 이쪽 지역이 8일부터 어제까지 주로 내린 지역들이 되고 어제까지 주로 남부지방은 폭염특보가 발령됐었거든요. 그러니까 실제로 보통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기압골 형태하고는 전혀 다른 형태가 된 것이죠.
특히 피해가 집중된 지역이 서울 동작구 또 강남, 경기 광명, 인천 등 지역인데요. 지역별... (중략)
YTN 반기성 (khh02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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