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격랑' 한반도에 오나?...한중 외교장관 회담 '촉각' / YTN

2022-08-09 36

■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강성웅 /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중국 칭다오에서 한중 외교 장관 회담이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한미 동맹을 강화하면서 중국과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중요한 회담입니다. 또 펠로시 의장의 타이완의 방문과 중국의 타이완 봉쇄 훈련의 후폭풍 속에서 타이완 문제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됩니다.

국제부 강성웅 기자와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한중 외교장관 회담, 중국에서 열리는데 새 정부 들어서 처음 만나는 건 아니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주인가요? 인도네시아 발리 G20 회의 때 왕이 장관과 박진 장관이 만났죠. 그러나 보통 다자회의 때 이렇게 만나는 것은 30분 정도 간단히 만나서 서로 입장만 교환하는 정도인데 오늘 회의는 제대로 만나는 겁니다. 우리 외교장관이 직접 중국에 가서 왕이 부장과 만나는데 만찬까지 계속하고 굉장히 할 얘기를 털어놓고 하자, 이런 자리가 되겠습니다. 칭다오가 왜 회의 장소냐 궁금해하실 수도 있는데 중국은 아직 베이징에서는 이렇게 외국과 장관급 회담을 열지 않고 수도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만나는, 그런 걸 아직도, 방역 때문에 그렇습니다.


지금 할 얘기는 다 하자, 이런 자리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지금 한중 간에 민감한 현안이 많지 않습니까? 그런 민감한 현안들까지 다 통틀어서 논의가 되는 그런 자리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민감하다면 우리는 역시 사드 배치 문제가 있고요. 거기에 따라서 사드 배치 문제를 해결할 때 나왔던 3불 문제. 미국의 MD에 가입하지 않고 또 한미일 동맹에 우리나라가 참여하지 않고 사드를 추가 배치하지 않는다. 이것이 과연 계속 지켜야 되는 거냐 아니냐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중국은 이것을 지켜달라는 거고요. 우리나라는 그것은 합의가 아니다, 이렇게 계속 주장이 서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요즘 최근에 많이 하는 반도체 칩4 동맹, 칩4 회의체, 이 회의에 우리나라가 어떻게 참여할 거냐, 혹은 중국은 어떤 입장을 취할 거냐, 이것도 굉장히 쟁점이 되고요.

더 집중해서 볼 문제가 좀 전에 우리 리포트도 봤지만 타이완 문제입니다. 이 부... (중략)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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