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향후 5년간 국가가 보유한 국유재산 중 16조 원+α 규모의 유휴·저활용 재산을 적극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국가가 보유할 필요성이 낮은 일반재산은 적극 매각하고, 유휴·저활용 재산은 적극 발굴해 용도폐지와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유재산 중 토지·건물은 701조 원으로, 청·관사나 도로·하천 등으로 사용하는 행정재산은 660조, 행정재산이 아니어서 처분이 가능한 일반재산은 41조 원 규모입니다.
정부는 국가가 활용할 계획이 없는 일반재산은 이달부터 즉시 매각을 확대하고, 다음 달부터 전체 행정재산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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