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시민단체가 휴가에서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학제개편안 철회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학부모단체와 교육 단체로 구성된 '만 5세 초등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연대'는 오늘(8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이 직접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방침 철회 메시지를 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단체는 학제 개편과 관련해 박순애 교육부 장관 사퇴설이 나오는 등 정부 입장이 여러 차례 바뀌고 있어서 부모와 교사, 아이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관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정책 철회라면서, 국민의 관점에 맞추겠다는 대통령 말을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단체는 오늘부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서고, 내일(9일)부터는 지난 5일 이후 중단했단 집회도 재개할 방침입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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