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 내일 낮부터 수문 개방 검토…2년 만

2022-08-08 7

소양강댐 내일 낮부터 수문 개방 검토…2년 만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국내 최대 저수용량을 자랑하는 춘천 소양강댐이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섭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는 홍수 예방을 위해 내일(9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방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만수위가 193m인 소양강댐의 현재 수위는 181m를 넘어섰습니다.

소양강댐이 수문을 여는 건 지난 2020년 이후 2년 만입니다.

소양강댐 관계자는 비의 양에 따라 방류량이나 시간이 변동될 수 있다며 댐 하류 강변 야영객은 즉시 대피하고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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