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받은 전세금 지난달 872억원…역대 최대
집주인이 전세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사고액이 지난달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 사고 금액은 지난달 872억원, 421건으로 금액과 건수 모두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최다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집값 약세로 전셋값이 매매가를 웃도는 '깡통전세'가 속출하는 가운데,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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