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호 안보실 2차장 사표 수리..."건강상의 이유" / YTN

2022-08-07 10

윤석열 대통령이 신인호 국가안보실 2차장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신 차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며 업무에 차질이 있어선 안 된다는 본인 뜻을 존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안보실 2차장은 안보 상황 전반을 관장하는 중요 직책인데요,

언제 사의를 표명한 겁니까?

[기자]
네 최영범 홍보수석은 오늘 브리핑에서 신인호 2차장이 건강 악화로 직무수행이 어렵다며 3주 전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수석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건강 회복을 지켜보자며 사직서 수리를 미뤘지만, 안보실에 허점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본인 뜻이 강해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어제 사표가 수리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안보실 2차장 자리는, 북핵을 비롯해 안보 상황을 24시간 살펴야 하는 중요 자리인 만큼 건강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부연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본인 비위나 위법행위는 없었느냐는 질문에 억측이 나올 수 있지만, 건강 말고는 이유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신 차장이 수십 년 동안 국가 안보에 헌신한 노병이라며 근거 없는 추측보도로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게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 휴가를 마치고, 내일 복귀하는데요.

대통령실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대통령 휴가 복귀 후 국정쇄신 방안에 대한 질문에 국민 뜻을 받들어 모두가 잘사는 반듯한 나라를 만든다는 게 윤 정부 국정과제이자 목표라고 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과 대통령실 참모들이 여론조사뿐 아니라 다양한 경로로 국민 뜻을 헤아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통령도 같은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적 쇄신 문제에 대해서는 인사권자 결정사항으로 예단하거나 예측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는데요.

다만 분위기를 말하자면 현재까지는 취임 석 달이 채 지나지 않은 만큼 부족함이 드러난 참모들에 대해 분발을 촉구하되, 분발해서 일하라고 말할 거로 보인다며 '인적 쇄신론'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은 경제난 극복이 최우선 당면 과제라고 본다며 특히 서민, 취약계층의 삶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경제를 살리는 일에 더 주... (중략)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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