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5,507명 확진…17주 만에 일요일 '최다'
[앵커]
어제(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5,507명 발생했습니다.
엿새째 10만명이 넘은 가운데, 일요일 기준으로는 17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6일) 하루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0만5,507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048만여명입니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그제보다 5,100여명 감소했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3만2,000명 정도 늘었습니다.
요일 기준으로 보면, 1주 전과 비교해 1.43배, 2주 전보다는 1.6배 수준입니다.
특히, 일요일 발표 기준 10만 명을 넘긴 것은 지난 4월 10일의 16만4,453명 이후 17주 만이고, 신규확진자는 최근 6일 연속 10만명을 넘고 있습니다.
발생 경로별로는 국내발생이 10만5,023명, 해외유입이 484명인데, 해외유입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여행객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전반적으로는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핵심 지표인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97명으로 하루 새 16명이 줄었고, 신규 사망자는 27명으로 하루 전보다 18명이 감소했습니다.
병상 가동률은 점차 높아지면서 위중증 병상가동률은 37%, 준중증 병상가동률은 58.7%이고, 재택치료자는 60만9,000여명입니다.
방역당국은 내일(8일)부터 백신 접종을 맞아도 항체 형성이 제대로 되지 않는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근육 주사 방식의 항체치료제 이부실드 투약을 시작합니다.
백신 접종이 어려운 혈액암 환자, 장기이식 환자 등 면역저하자, 접종 이상반응으로 백신을 맞기 힘든 이들이 투여 대상으로, 코로나 감염 이력이 없어야 맞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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