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신상엽 / KMI 상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환자가 닷새째 10만 명을넘어서고 있지만 증가폭은 다소 줄어들면서재유행 정점 구간에 접어들었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려스러운 점도 있습니다.
그런데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는 가파르게 늘고 있고 특히 지난달에10살 이하 어린이 확진자 사망 사례가 이어졌습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인데요. 관련해서 신상엽 KMI상임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위원님, 지금 닷새 연속 10만 명대 유지하면서 이게 증가폭이 좀 둔화된 것 같다, 정점 구간에 들어온 것 아니냐 이런 얘기들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신상엽]
지금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된 지가 한 달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재유행 시작 시점에는 일주에 확진자가 2배씩 늘었던 기간이 있었고 그게 한 3주 정도 지났고 그 이후에는 지난주와 이번 주 같은 경우는 한 1.2배 정도씩 확진자 수 규모가 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증가속도는 확실히 꺾인 게 맞는 상황인 것 같고요. 그런데 지금 보면 상대적으로 위중증이나 사망자 숫자가 지금 우리가 찾아내는 확진자 수보다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300명이 넘고 사망자가 어제오늘 45명, 47명 이렇게 나오고 있는데 예전에 가을철, 겨울철 오미크론 유행 때를 대입해 보면 한 확진자 30~40만 명쯤 나올 때 나타나던 그런 숫자거든요.
그러니까 뒤집어서 생각을 해 본다고 하면 실제적으로 위중증이나 사망은 실제 확진자 수 중에서 일부가 생기는 거고 우리가 지금 찾아내는 건 검사를 통해 찾아낸 확진자거든요.
그러니까 예전보다 유행에서 많은 확진자가 진단되고 있지 못할 수 있겠다. 그러니까 지금의 10만 명은 예전에 20~30만 명에 준하는 그런 정도의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코 그 수가 적지 않다는 말씀이신 거죠. 이번 주에는 10만 명대 확진자가 계속 나왔었는데 방역 당국에서 정점 예상치를 낮췄습니다. 15만 명 정도로 낮췄잖아요. 그러면 언제 정점에 도달을 하고 하향 안정기로 접어들게 될까요?
[신상엽]
계산을 해 봐야 되는데요. 지금 10만 명대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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