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계좌영장 유출' 쌍방울 임원·수사관 긴급체포

2022-08-05 13

검찰, '계좌영장 유출' 쌍방울 임원·수사관 긴급체포

검찰이 쌍방울그룹과 관련한 수사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담당 수사관과 회사 임원을 함께 체포했습니다.

수원지검 형사1부는 어제(4일) 형사6부 수사관 A씨를 긴급체포하고 A씨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 수사관 출신으로 알려진 쌍방울그룹 임원 B씨도 수사기밀을 건네받은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형사1부는 쌍방울그룹의 횡령·배임 의혹을 수사하는 형사6부에서 수사기밀이 유출된 정황을 포착하고 감찰을 진행 중입니다.

검찰은 체포된 수사관이 쌍방울 임원에게 범죄 혐의가 적힌 계좌 압수수색영장 초안을 포함한 자료를 건넨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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