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4일) 오후 5시쯤 전북 남원시 산내면 달궁계곡 인근에서 가로수가 쓰러져 도로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여성 2명이 차량 내부에 갇혔다가 주변 행인들 도움으로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갓길에 주차된 승용차 4대가 파손되고, 왕복 2차로 도로의 통행이 중단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쓰러진 나무를 옮기기 위해 작업 중입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뿌리가 썩은 나무가 도로를 덮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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