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물 빠지고 급류 휩쓸려…경기북부 수난사고 잇달아
경기 북부 지역에서 폭우로 계곡물이 불어나고 물살이 거세지면서 인명 사고가 잇달았습니다.
어제(3일) 오후 3시 35분쯤 포천시 이동면 백운계곡에서 50대 여성 A씨가 물에 빠져 일행에게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이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후 5시 22분쯤 구리시 왕숙천 다리 아래에선 물에 빠져 숨진 50대 여성의 시신을 구조대가 수습해 경찰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소방당국은 계곡이나 하천 바닥에 굴곡이 심하고 갑자기 깊어지는 곳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