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에서 부부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 검거 직전 자해했습니다.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살인미수 용의자 50대 남성 이 모 씨가 오늘 낮 1시 반쯤 대전 인근 고속도로에서 차량 추격전 끝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이 씨는 차량에서 흉기로 자해한 채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씨는 앞서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정읍시 연지동 한 은행 인근에서 40살 A 씨 등 2명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부부 사이로, 목과 가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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