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는 9일, 전국위 소집...비대위원장도 선출" / YTN

2022-08-03 9

국민의힘 서병수 전국위원회 의장이 조금 전 기자회견을 열고 상임 전국위원회를 모레 오전에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당내 상황이 비상이란 유권해석이 나오면 사흘 뒤인 오는 9일 전국위 회의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비대위원장 임명 권한을 주고 위원장 임명 절차까지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네, 방금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관련 사안을 결정하기 위한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일정이 나왔죠?

[기자]
서병수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이 조금 전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논의하기 위한 전국위 회의 일정을 확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선 상임 전국위원회를 모레 열고 국민의 힘 상황이 비상 상황인지 유권해석을 한 뒤 전국위원회 당헌 개정으로 올린 안에 대해 심사하고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전국위 회의 사흘 전에 공고해야 한다는 규정을 따라서 9일 오전 9시에 전국위원회 열어서 당헌 개정안을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에게도 비대위원장 임명 권한을 부여할지 살펴보게 됩니다.

여기서 의결이 확정되면 곧바로 비상대책위원장을 임명하는 절차도 갖게 됩니다.

서병수 의장은 가급적 8월 9일, 늦어도 10일까지는 상임전국위와 전국위 등 비대위 전환 절차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다음 주 중반에는국민의힘도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내홍 수습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비대위 체제 전환 속도를 내는 분위기인데요. 앞으로 출범할 비대위의 성격이나 지속 시기 등을 놓고서는 여전히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는 거죠?

[기자]
비대위 체제를 둘러싸고 여전히 당내에서는 논란이 한창입니다.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김기현 의원은 SNS를 통해 비대위를 최단기로 운영하고 전당대회를 열어 새 대표를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이준석 대표 체제에서 당 혁신위원장에 임명된 최재형 의원은권성동 원내대표의 말실수와 사적 대화 유출로 지도력이 약화한 건 해당자가 책임지면 되고그 자체를 비상 상황으로 볼 수 없다며 비대위 적법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비대위가 출범한 뒤 새 지도부까지 꾸려지면 대표직 복귀가 차단되는 이 대표 측에서는... (중략)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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