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침공 이후 처음으로 흑해를 통해 출항한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선이 이스탄불에 도착했다고 튀르키예 국방부가 현지시간 2일 밝혔습니다.
전날 오전 9시께 우크라이나 오데사에서 우크라이나산 옥수수 2만6천 톤을 싣고 출항한 라조니호는 이날 밤 9시쯤 이스탄불의 보스포루스 해협 입구 주변에 정박했습니다.
라조니호는 이스탄불에서는 3일 오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로 구성된 공동조정센터의 선박 검사를 받게 됩니다.
공동조정센터는 선박에 곡물 외에 무기 등이 실렸는지를 확인한 후 문제가 없으면 라조니호의 보스포루스 해협 통과를 승인할 계획입니다.
이후 라조니호가 지중해를 거쳐 목적지인 레바논 트리폴리에 도착하게 되면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5개월여 만에 흑해를 통한 첫 곡물 수출이 무사히 완료됩니다.
YTN 이동헌 (dh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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