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추진 중인 만 5세 초등 취학 학제개편과 관련해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19개 교육 관련 시민단체가 추진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이들 19개 단체는 내일(1일) 오후 2시 용산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만 5세 유아들의 초등학교 조기 입학 학제개편 중단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이들은 만 5세 유아의 조기 취학은 인지와 정서 발달 특성상 부적절하며, 입시 경쟁과 사교육의 시기를 앞당기는 부작용을 초래할 거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들 단체는 '만 5세 초등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연대'를 결성하고, 앞으로도 학제개편 반대 시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박순애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는 지난 29일 '만 5세 초등학교 취학 학제개편안'을 업무 보고한 뒤, 취학 연령을 앞당기는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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