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동에 있는 시범아파트에서 5시간 동안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오늘(25일) 오후 2시 40분쯤부터 저녁 7시 20분쯤까지 시범 아파트 24개 단지 천5백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전력 공급은 약 5시간 만에 복구됐지만, 한 때 냉방 기기와 냉장고 사용 등이 중단됐고, 승강기에 갇힌 여성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아파트 내부 전기 설비가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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