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0일) 저녁 7시쯤 제주 서귀포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용오름 현상이 포착됐습니다.
용오름 현상은 10여 분간 이어졌는데, 다행히 선박이나 시설물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용오름은 하늘과 바다 표면에서 부는 바람 방향이 서로 다를 때 발생하는 큰 회오리바람을 의미합니다.
이무기가 용이 되려고 하늘로 오르는 모양이라고 해서 용오름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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