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직 사퇴…"당정대 전면 쇄신·윤핵관 2선 후퇴"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당과 정부, 대통령실의 전면 쇄신과 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관계자, 이른바 '윤핵관'의 2선 후퇴를 요구하며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각성과 변화를 요구하는 민심의 엄중한 경고에 책임을 지기 위해 최고위원직을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바닥을 치고 올라가려면 여권 3축의 동반 쇄신이 이뤄져야 하며, '윤핵관' 선배들도 정권교체를 해냈다는 긍지와 자부심은 간직하되 실질적인 2선으로 모두 물러나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배현진 의원에 이어 조 의원이 최고위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당 지도체제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거세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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